금융·재테크
단리 복리 차이 정리|예금·적금 실제 이자 계산 방법과 세후 수령액
- 순둥 26일 전 2026.09.1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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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리와 복리 차이 쉽게 알아보기|실제 이자 계산 방법과 예시
예금이나 적금 상품을 살펴보면 상품 설명에 ‘단리’ 또는 ‘복리’라는 표현이 나옵니다. 두 방식은 원금에 이자가 붙는다는
점은 같지만, 이자를 계산하는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가입 기간이 길어질수록 받을 수 있는 금액에 차이가 생깁니다.
단리란?
단리는 처음 맡긴 원금에 대해서만 이자가 붙는 방식입니다. 이전에 발생한 이자는 다음 이자를 계산할 때 포함하지 않습니다.
단리 이자는 다음 공식으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단리 이자 = 원금 × 연이율 × 가입 기간
예를 들어 1,000만 원을 연 5% 단리 상품에 3년 동안 맡긴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 1년 차 이자: 50만 원
* 2년 차 이자: 50만 원
* 3년 차 이자: 50만 원
* 3년간 총이자: 150만 원
* 만기 금액: 1,150만 원
매년 이자를 계산하는 기준이 원금 1,000만 원으로 동일하기 때문에 이자 금액도 매년 같습니다.
복리란?
복리는 원금뿐만 아니라 이전에 발생한 이자에도 다시 이자가 붙는 방식입니다. 흔히 ‘이자가
이자를 낳는다’고 표현합니다.
연복리 상품은 다음 공식으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복리 만기 금액 = 원금 × (1 + 연이율)ⁿ
여기에서 n은 가입 연수를 의미합니다.
같은 조건으로 1,000만 원을 연 5% 복리 상품에 3년 동안 맡기면 다음과 같습니다.
* 1년 후: 1,000만 원 × 1.05 = 1,050만 원
* 2년 후: 1,050만 원 × 1.05 = 1,102만 5천 원
* 3년 후: 1,102만 5천 원 × 1.05 = 1,157만 6,250원
따라서 3년간 발생한 세전 이자는 157만 6,250원입니다. 단리로 계산했을 때보다 7만 6,250원이 더 많습니다.
단리와 복리 차이 비교
| 구분 | 단리 | 복리 |
| -------- | ------------- | -------------- |
| 이자 계산 기준 | 처음 맡긴 원금 | 원금과 이전에 발생한 이자 |
| 이자 증가 방식 | 매년 일정 | 시간이 지날수록 증가 |
| 단기 가입 | 차이가 크지 않음 | 차이가 크지 않음 |
| 장기 가입 | 복리보다 불리할 수 있음 | 장기간일수록 유리 |
| 계산 방법 | 원금×이율×기간 | 원금×(1+이율)ⁿ |
가입 기간이 짧거나 금리가 낮다면 단리와 복리의 차이가 크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원금이 크고 가입 기간이 길수록 복리 효과가 커집니다.
월복리 상품은 어떻게 계산할까?
월복리는 매월 발생한 이자를 다음 달 원금에 더해서 계산하는 방식입니다.
월복리 만기 금액 = 원금 × (1 + 연이율÷12)^(가입 개월 수)
예를 들어 1,000만 원을 연 5% 월복리로 1년간 맡긴다면 다음과 같이 계산합니다.
1,000만 원 × (1 + 0.05÷12)¹²
계산 결과 세전 만기 금액은 약 1,051만 1,600원입니다. 같은 연 5%라도 이자가 붙는 주기가
짧을수록 복리 효과가 조금 더 커질 수 있습니다.
세후 이자는 어떻게 계산할까?
금융상품에 표시되는 이자는 대부분 세전 금액입니다. 일반과세 상품은 이자소득세와 지방소득세를
합해 통상 15.4%가 원천징수됩니다.
예를 들어 세전 이자가 50만 원이라면 다음과 같습니다.
* 이자 세금: 50만 원 × 15.4% = 7만 7천 원
* 실제 받는 세후 이자: 42만 3천 원
따라서 예상 수령액을 확인할 때는 표시 금리뿐 아니라 과세 여부도 살펴봐야 합니다. 비과세나
세금우대가 적용되는 상품은 실제 세후 이자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적금 이자가 생각보다 적은 이유
매달 일정 금액을 넣는 적금은 전체 납입액에 표시 금리가 한꺼번에 적용되지 않습니다. 첫 달에 납입한 돈은
만기까지 오래 예치되지만, 마지막 달에 넣은 돈은 약 한 달만 이자가 붙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매월 50만 원씩 1년 동안 연 5% 적금에 가입하더라도 총납입액 600만 원 전체에 1년치 이자가 붙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 이자는 각 회차의 예치 기간을 따로 계산해 합산하므로 단순히 ‘600만 원 × 5%’로 계산한 금액보다 적습니다.
금융상품을 비교할 때 확인할 사항
단리보다 복리가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닙니다. 상품을 비교할 때는 다음 조건을 함께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 기본금리와 우대금리 적용 조건
* 단리 또는 복리 여부
* 월복리인지 연복리인지
* 예금인지 매월 납입하는 적금인지
* 이자 지급 시기
* 세전 금리와 세후 수령액
* 중도해지 시 적용되는 금리
* 예금자보호 적용 여부
복리 상품이라도 금리가 낮거나 우대조건을 충족하기 어렵다면 금리가 높은 단리 상품의 실제 이자가 더 많을 수 있습니다.
단리는 처음 맡긴 원금에만 이자가 붙고, 복리는 원금과 누적된 이자에 다시 이자가 붙는 방식입니다. 짧은 기간에는
차이가 작지만 장기간 돈을 맡길수록 복리 효과가 커집니다.
예금이나 적금에 가입하기 전에는 광고에 표시된 최고금리만 확인하기보다 실제 적용금리와 과세 여부, 이자 계산 방식,
중도해지 조건까지 비교해야 합니다. 은행이나 금융기관에서 제공하는 예상 이자 계산기를 이용하면 만기 때 받을 수 있는
세후 금액을 더욱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이 글의 계산은 이해를 돕기 위한 예시이며, 실제 이자는 금융회사의 계산 기준, 이자 지급 주기, 일수 계산 방식 및
세금 적용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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